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주 국립경주박물관 뉴플레이스 안에 있는 신라천년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얼마전에 얘기를 들었는데 아직 가볼 기회가 없어서 이번주에 시간을 내서 꼭 가봐야겠습니다.
지난 겨울에 잠시 강좌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신라 밀레니엄 도서관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
너무 멋진 곳이라 추천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은 신라천년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국립경주박물관 카페(박물관 내 유일) 야외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창고동을 개조해 박물관 내 도서관인 신라천년도서관을 개관했다.
박물관 내부에서 볼지홀 뒤를 돌아 계단을 내려가면 신라 밀레니엄 도서관이 나온다.
인테리어 디자인의 권위자인 이화여대 김현대 교수가 우리 전통 건축물의 우아함에 모던함을 불어넣어 세련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요즘 한옥수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기둥, 대들보, 동기둥, 서까래 등 전통적인 목조구조를 재해석한 고풍스럽고 세련된 공간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자연의 고요함과 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큰 창이 있고, 도서관 안팎의 경계를 지우는 개방감이 최고인 것 같다.
신라 밀레니엄 도서관에서는 국내외 여러 박물관의 전시 도록과 신라학 및 경주학 서적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경주학습서의 경우 박물관과 신라불교, 문화재와 미술, 고고학과 경주로 나누어져 있어 편리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북 큐레이션실에서는 2018년 12월 1일 열리는 박물관 특별전시에 따라 큐레이터와 사서의 협력을 통해 전시실에서 보지 못한 전시물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특별전시실, 전시를 연계하여
입장하면 석등 뒤 창밖으로 푸르름을 느낄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풍경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곳이다.
따뜻하고 은은한 조명 아래 깔끔하게 정돈된 책장, 나무가 주는 편안함, 커다란 창의 개방감, 차분한 인테리어와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신라 밀레니엄 도서관의 또 다른 매력은 조용하고 편안하게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방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충분한 개인 공간을 가진 넓은 소파를 배치하여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은 독자의 마음을 고려한 미적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신라 밀레니엄 도서관 안내 위치: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영업시간: 10:00 ~ 18:00 휴무: 주말 및 공휴일 요금: 무료 주차정보 :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무료) |
한동안 바빠서 도서관에 갈 시간이 없었는데 도서관에 들어서면 고요함과 아련한 책 냄새, 책에 푹 빠지는 순간, 그리고 문득 푸른 하늘과 나무를 올려다보니…
이 모든 것이 신라 밀레니엄 도서관에서 누리는 큰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천년도서관의 따사로운 햇살 속에서 신라 역사책 한 페이지를 넘기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의 사진과 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