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이전까지는 중장년층만의 문제였다면 최근에는 식습관 변화로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령대에 관계없이 심한 갈증, 다식, 다뇨, 체중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비만, 나이, 약물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식습관의 영향도 크게 받기 때문에 평소 당뇨병에 좋은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미는 정미가 거의 되지 않은 상태의 쌀로 혈당을 조절하는 데 탁월합니다.
등껍질이 벗겨지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소화되고 몸에 천천히 흡수되는 성질을 가집니다.
GI가 낮아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뛰어난 포만감을 자랑하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현미에 들어간 피틴산은 중금속과 같은 유해성분 배출을 유도하고, 리놀렌산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비트도 당뇨병에 좋은 음식입니다.
비트에 들어있는 베타인은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염증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독소 배출을 유도합니다.
인슐린 호르몬이 급격히 분비되는 현상을 억제하고 산화질소 생산을 증가시켜 혈압과 당을 감소시킵니다.
칼로리가 낮아 감량에 적합하며 항암에 필요한 안토시아닌도 풍부합니다.
여주에는 P-인슐린 성분이 들어갑니다.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포도당 분비를 억제하고 과도한 상승을 방지합니다.
간에서 포도당 연소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하고 공복시당 수치를 낮춰줍니다.
모몰데신은 위를 자극하여 소화액이 분비되도록 하여 소화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A, B, C는 면역력 증진을 유도합니다.
김 등 해조류도 적합합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혈압을 방지합니다.
당값이 높아지면서 생긴 활성산소가 미세혈관을 공격하는 것을 억제하고 혈관을 보호합니다.
높은 단백질 비율에 비해 저칼로리를 자랑하며 풍부한 칼륨, 칼슘, 마그네슘은 피를 맑게 합니다.
신체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비타민B 흡수가 어려울 수 있는데 김에는 비타민B12가 풍부해 손발이 저리고 따끔따끔한 신경합병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각종 콩류도 당뇨병에 좋은 음식에 해당합니다.
검은콩은 폴리페놀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내장지방 감소를 통해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줍니다.
퇴행성 신경 문제를 방지하고 인지력 향상을 돕습니다.
렌즈콩은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고 포도당이 천천히 올라가며 장운동 활성화로 변비를 개선합니다.
병아리콩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단백질 보충에 유리합니다.
당뇨병에 좋은 음식인 국화이모는 이 누린 함유량이 약 54%로 풍부합니다.
이는 당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부담을 줄이고 탄수화물 흡수를 방해하여 혈당 조절에 기여합니다.
그래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서는 국화이모 추출물이 췌장 베타세포의 생존율을 높이고 항당뇨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눌린은 또한 장에서 유익균의 활성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면역력 증진으로도 이어지고, 이는 종양세포의 성장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면역 기능의 강화로 칼슘이나 미네랄 등 다른 성분의 흡수를 촉진합니다.
이눌린은 담즙산 배출을 유도해 혈관 내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고지혈증,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대량의 칼륨은 심장병의 위험을 낮춥니다.
높은 염분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뇌졸중, 심장마비를 유발하므로 칼륨을 이용하여 나트륨을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에 좋은 음식인 국화이모는 고칼륨 채소로 나트륨과의 균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하며 신장 결석 위험을 낮춥니다.
또한 혈압 조절에 용이하고 포도당과 인슐린 수치 급락 등을 방지하며 근육과 신경 기능을 지원하여 인지력 향상을 유도합니다.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사람은 쉽게 피로해집니다.
이 경우 철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고, 돼지감자는 철분 함유량이 많습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로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고 세포에 산소를 전달하는 등 신진대사를 돕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지럼증과 피로감이 회복되고 면역력이 증진됩니다.
이외에도 국화모에는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로 간 해독, 피부미용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포도당 수치가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혈관 염증이 심해지고 이는 무기력, 의식 저하,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혈당을 정상치로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며 평소 당뇨병에 좋은 음식을 준비하면서 비만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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