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 동유럽의 추운 나라 러시아의 모스크바보다 훨씬 춥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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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평소보다 일찍 오후 5시 전에 집에 와서 쓰러져 잤다.
오후 8시쯤 일어나 보니 창문이 뿌옇다.
혹시나 하고 보았더니 눈보라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그러니까 눈이 오면 보기에는 좋은데 운전하기 힘들어.특히 운전이 직업이거나 택배기사는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골목마다 지나다녀야 하는 택배차량들은 이런 눈 오는 날 반갑지 않다.
나도 현장에 가야 하는데 눈 때문에 못 갈 것 같아 일찌감치 포기했지만 혹시나 해서 아침에 나와 봤지만 지하주차장에 나오자마자 언덕길로 여기서 못 올라가는 상황 발생 5m 정도만 올라가면 어느 정도 평지여서 거꾸로 올라갔지만 경비실 언덕길은 아예 올라가지 못하고 미끄러워 급히 차를 돌려 지하주차장으로 다시 갔지만 내리막길로 그대로 미끄러져 내려간다.
이 느낌은 2년여 전 함박눈이 내렸을 때 터널을 벗어나자마자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졌던 기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하다.
( ´ ; ω ; ` )
눈이 와서 예쁘긴 한데 불편해.어쨌든 무사히 지하 주차장에 주차해서 현장도 못 가고 사무실도 못 가고 집에서 하루 놀고 있는 상황.
그러니까 사륜차가 필요한 거야그랜드스타렉스 5번은 눈 오는 날에 정말 최악이야.
팰리세이드 신차를 주문해 랭글러의 루비콘으로 또 바꾸고 싶다.
정통 4륜의 강점이 필요한 오늘,
집에서 이러고 있으면… www
오늘 날씨를 보니 전국이 겨울왕국이다 ● 서울은 영하 17도, 체감온도는 영하 26도
추운날씨하면 빼놓을수없는게 동유럽중에 러시아인데 한국도 한번씩 이렇게 추우니까 조금더 춥네.모스크바보다 한국은 훨씬 춥다.
오늘 같은 날은 수도관이나 보일러의 동결로 해빙 작업이 힘들 것 같다고 해서 몇 주 전 추위는 추위도 아닌데
해가 뜨고 눈이 녹아야 내일 현장으로 갈 텐데 이달 일정은 어제 눈이 내려 최소 하루 이상 늦어질 것 같다.
아무튼 너무 심심해.나가서 눈사람이라도 만들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