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문상직 초대전 개최

대구예술공원 갤러리 나무는 2023년 2월 21일부터 3월 12일까지 대구예술공원 개관 2주년을 기념하여 문상직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시간이 멈춘 듯 캔버스에 양을 주제로 시대의 고요와 평화를 담아 현대인에게 정신적 위안을 안겨준 문상직 화백을 초청해 코로나 팬데믹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한다.
자연스러운 화면처리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전시]문상직 초대전 개최 1
여행, 53.0 x 40.9cm(10P), 2023

그의 양 떼는 안개를 만나 조용한 노래 속에서 서로 기대어 있습니다.
뿌연 안개 속 몽환적인 분위기가 서정적인 로맨스로만 읽히지 않는 것은 그가 늘 시대와 사람에 관심을 갖고 변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격동의 역사를 온 몸으로 견뎌온 사람들의 삶과 시간의 역사를 가로질러 순수한 본질과 숭고한 이상을 통해 구원과 치유의 내밀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격정적인 구호나 함성, 과장된 몸짓의 힘찬 발화 없이 벙어리 양 떼로 형상화된 “괜찮아요”라는 따스한 위로의 말로 읽힌다.
아마도 그의 작업은 처음부터 그러한 가치관과 일치했을 것입니다.
요컨대 검색 과정에서 내용과 언어의 변화는 단 하나였지만 본질은 언제나 사회와 사람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이었다.

김상철(동덕여대 교수, 미술비평) 2017


[전시]문상직 초대전 개최 2
Spring(5), 40.9×31.0cm(6F), 2023

박재환 대구예술공원 대표는 “모든 것이 멈춘 듯 담담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문상직 작가의 작품은 오늘날 우리에게 정신적 위로를 준다.
많은 분들이 이 권유에 따라 희망과 평안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문상직 초대전 개최 3
일출, 65.1 x 50.0cm(15P), 2023

신재순 대구예술공원 갤러리나무 관장은 “자연 속 자연의 따스함과 소박함을 늘 닮아가는 문상직 작가의 서정적인 작품으로 희망찬 새 봄을 맞이하시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지원하다.
” .

대구예술공원은 지역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상설전시, 기획, 전시, 판매, 대여를 통해 예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상영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연단지 예현아트홀과 각종 행사 및 세미나가 가능한 공간인 스페이스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문의 : 053-475-7701 대구예술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