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삼성만들기 중식 가지 요리 가정식 반찬집에서 간단한 술안주 중식당에서 술안주 중식 지삼순이라고 부르는 음식 아세요? 저는 처음에 먹었을 때 가지가 이렇게 달고 촉촉한 게 깜짝 놀랐는데요. 일반 중국집에서는 팔지 않고 양꼬치 전문점처럼 본토 맛을 볼 수 있는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중국요리입니다.
지삼선은 땅에서 나는 세 개의 신선을 뜻하는데 보통은 가지, 감자, 피망이기 때문에 비싼 재료는 하나도 들어 있지 않습니다. 굴소스 양념이 짭짤하고 간단한 안주나 가정식 반찬으로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헬로 씨의 것
중국에서는 가정식 반찬으로 자주 있는 중국 요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에서는 튀김을 절대 만들어 먹지 않는 주의인데 요즘따라 지삼성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집에서 지삼송 만들기에 도전했거든요.
결과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소스에 오래 볶았더니 생각한 식감은 아니었지만 맛만큼은 꾹! 이런 식이라면 집에서 간단한 술안주로 얼마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도 했죠.[중국식 가지 요리 재료] 가지 2개, 피망 2개, 감자 2개 다진 마늘 1T, 대파 흰부분 1대, 베트남 고추 2개, 굴소스 2T, 간장 1T, 설탕 1T, 요리주 2T, 전분, 식용유 최소 300ml, 소금가지, 감자, 피망은 잘 씻은 후 삼각형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같은 모양으로 잘라도 상관없지만 백 선생님 말씀처럼 보이는 건 삼각형이에요.

사실 가지에 상처가 많아서 다 벗기고 조리할까 했는데 튀기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뜯지 않고 조리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궁금한 게 하나도 없었어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3개의 메인 재료를 삼각형으로 손질하고 대파는 반으로 나눠 잘게 썰면 손질은 끝입니다.
가지는 소금 1T를 넣고 절인 거고 감자는 찬물에 담갔다가 전분을 빼면 이제 필요한 건 좀 기다리기만 했어요.
지삼성 만들기 단계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재료를 먼저 익힌 후 양념장에 볶는 과정을 거쳐서 만드는 방법이 간단합니다.
끓는 물에 삶거나 기름에 생으로 튀기거나 전분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기는 식으로 끓이는 것은 좋아하는 선택이기 때문에 저는 쫀득쫀득한 바삭함을 위해서 가지와 감자만 전분을 묻혀서 튀기기로 했습니다.
메인 재료 3가지를 모두 튀기는 경우도 있지만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스타일처럼 피망의 상큼함이 그대로 살아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피망은 미리 조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소금에 가지를 절이는 동안 미리 굴소스 2T, 간장 1T, 미림 2T, 설탕 1T를 넣고 양념소스를 만들어서 맛을 봤더니 굿! 은은한 단맛이 굴소스 감칠맛을 잡아주고 이 상태에서도 너무 맛있었어요. 헬로 씨의 것
재료를 튀긴 후 양념을 넣고 볶으면 맛있는 중국 음식이 탄생한다는 것을 이미 알았습니다.
30분 정도 절인 가지는 별로 절이지 않은 것 같지만 키친타올을 이용해 물기를 뺀다. 감자는 채 썰어 물기를 뺀다.
재료에서 나오는 수분 때문에 튀김옷의 바삭함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감자를 먼저, 가지를 나중에 조리했습니다. 비닐봉지에 물기를 뺀 감자와 전분 1T를 넣고 마구 흔들어 골고루 전분을 묻힌 후 달군 기름에 투하!
안까지 잘 익도록 160~170도 정도의 온도에서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튀기고 있습니다.
온도를 적당히 유지할 수 있도록 IH5 정도로 유지. 보글보글 기름이 끓는 게 아니라 보글보글 끓이는 정도로 감자를 익힌 거예요.
처음에 대충 넣으면 자기들끼리 붙어서 한 덩어리처럼 변하는데 적당히 익었을 때 톡톡 두드리고 조금만 힘을 주면 분리가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분리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헬로 씨의 것
가지는 감자보다 양이 많아서 감자전분 2T랑 같이 흔들었어요. 양이 많으니까 두 번 걸쳐 튀겨줬어요.
높은 온도가 아니라서 대충 튀기는데 10분 정도 걸립니다. 튀겨서 바로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달아서 이 상태에서 초간장만 찍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나중에 튀겨보니 기름 밑에 전분 덩어리가 남아 있었는데 기름이 깨끗해서 가라앉은 전분 덩어리만 제거하고 재활용을 했어요.
메인 재료가 모두 준비되었기 때문에 중국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식용유 3T를 달군 후 준비한 대파와 마늘을 넣고 약한 불로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파마늘 기름을 만들었습니다. 조금 매운맛이 더해지면 좋을 것 같아서 다슬기 고추도 몇 개 추가했어요.
고추기름을 사용하거나 식초를 조금 넣거나 풍미를 여러가지 즐겨도 괜찮아요.
거기에 준비한 소스를 넣고 보글보글 끓일 때 튀긴 감자와 가지, 피망을 넣고 볶는다! 양념장이 짜여 있어서 물을 2T 정도 넣고 볶는데 시간을 늦추었더니 밑에 있던 튀김의 바삭바삭함이 다 사라졌어요.
수용 녹말을 넣고 양념 농도를 맞추는 방법도 있지만 녹말 없이 만들려고 최소한으로 물을 더했습니다.
아무튼… 굴소스 감칠맛과 쥐똥고추의 매운맛이 은근히 느껴지는 양념이 가정식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잘 어울렸습니다.
가지의 촉촉한 단맛, 감자의 바삭한 산뜻함, 피망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먹어도 질리지 않는 무한루프가 만들어졌습니다. 헬로 씨의 것
전분가루로 만든 튀김옷이 어떤 부위는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을 가졌다면 다른 부위는 튀김옷이 있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갖고 싶었던 식감이 완벽하게 구현된 것은 아니지만 엄지손가락 굿!
고춧가루의 씁쓸함도 딱! 그래서 기본 스타일에 참기름, 식초, 청양고추 등을 번갈아 넣어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시간이 걸렸지만 집에서 간단한 술안주로 좋은 지삼성 만들기. 양념장에 넣어서 빨리 무친다는 것만 기억하시면 중국요리를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밥과도 잘 어울리는 가정식 반찬이니까 맛있게 가지 요리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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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씨에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