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응? 가을이 없어졌어요.가을을 느낄 틈도 없이 벌써 겨울이 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오늘 출근길은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출근했어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시대를 느낄 수 있는 한국영화 추천 3편을 소개합니다.
한국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영화로 집에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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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할 만한 한국 영화는 하시마를 배경으로 한 영화 ‘군함도’입니다 2017년 7월에 개봉한 영화로, 659만 관객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히트한 영화입니다.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하시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인데 평점은 생각보다 낮아 아쉽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이경영 등이 출연했어요. 너무 기대하기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배경은 1945년 일제 강점기. 경성밴드호텔악단장인 강옥은 외동딸 서희와 함께 돈을 벌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군함도. 종로에서 유명한 야쿠자 칠성과 일본 제국으로부터 고통받아 온 말년 등 모두 지옥섬의 군함도로 모여들기 시작하지만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조선인들은 그곳에서 목숨을 건 노역을 하게 됩니다.
한편 OSS 소속 독립군무영은 독립운동 요인 구출을 위해 군함도에 비밀 잠입하게 되지만 일본군으로부터 지옥도 군함도를 벗어나기 위한 그들의 마지막 전쟁을 그린 영화 ‘군함도’. 감상해 보세요.
2. 말모이
추천할 만한 한국 영화는 조선어학회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말모이’입니다 얼마 전에 한글날이었죠? 한글날 특선영화로 처음 보는 건데 한번쯤 볼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했어요. 이 영화 역시 194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관객 수는 많지 않지만 평점은 9점 이상의 영화여서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엄윤아 감독이 감독과 각본을 함께 맡았고 유해진 윤계상 주연으로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은 송영찬 허성태 등이 출연했습니다 한국어 사용이 금지된 일제강점기에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말과 마음을 모아 한국어사전을 만든 이야기로 실제 사건인 조선어학회 사건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배경은 1940년대 일제강점기 대동아극장에서 일하던 방수는 아들의 학비를 위해 도둑질을 하다가 극장에서 해고당합니다 새 직장을 구하던 황규연은 조선어학회에 면접을 보러 가는데 하필이면 대표가 가방 주인인 정환. 다행히 조 선생의 소개로 조선어학회 심부름꾼이 되지만 사전을 만들어야 하는 이곳에서 널빤지는 하필 문맹. 하지만 정환이는 읽고 쓰는 조건으로 일을 시켜주었습니다.
난생 처음 국어에 눈을 뜬 판자 전국의 언어를 모아가는 마모이니 판씨는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을 뜨는데, 일제의 감시에서 벗어나 말모임을 끝내야 할 조선어학회는 과연 말과 마음이 모여 사전을 만들 수 있을까요?3) 밀정
마지막 볼거리는 1920년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제작된 밀정입니다.
2016년 9월에 개봉한 영화로 관객수 750만명에 평점 8.5점의 영화입니다.
1923년 황옥경부 폭탄사건을 바탕으로 소설 ‘1923경성을 뒤흔든 사람들’을 원작으로 재구성한 픽션 영화입니다.
2017 백상예술대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김지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송강호, 공유, 한지민, 학견신고, 엄태구, 신성록 등이 출연했습니다.
러닝타임이 140분으로 꽤 긴 시간인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푹 빠져 버린 영화입니다.
탄탄한 연기와 스토리로 몰입도가 상당히 높은 영화로 완성도가 매우 높은 영화라서 누구나 즐겨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1920년대 일제강점기 의열단원의 리더 우진. 경성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며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열단이 위기에 빠지면 경성으로 폭탄을 반입하는 작전을 세우게 됩니다.
한편 조선인 출신의 일본 경찰관 이정출. 의열단의 뒤를 찾으라는 지시로 우진에게 접근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아가며 점차 가까워지고 있지만 서로의 정보가 유출돼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폭탄을 가져오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의열단을 뒤쫓고, 일본 경찰도 상하이에 모여 서로 쫓기는 가운데 열차에는 폭탄을 싣고 국경을 넘어 경성으로 향하는데 과연 의열단은 무사히 폭탄을 경성으로 가져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