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주 데이트 코스에 가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와인을 마신 글을 쓸까 해요.
이날 분위기도 즐기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놀았어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알았으면 해서 이렇게 갈 때마다 사진 찍고 오곤 해요
전주 데이트 코스 갔던 곳 외관에서 요해가 떨어지면, 안에 예쁘게 세팅된 조명이 더욱 밝게 비치면서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위에 있는 가게 이름도 번쩍번쩍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라고 확실히 알 수 있지요.
여기 올 때마다 준비되어 있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입니다.
만약 얼굴에 쓰고 온 것을 땅에 떨어뜨리거나 모르고 잊어버렸을 경우에 딱이네요.
저도 가끔 그런 경우가 있어서 일부러 하나 더 들고 다니기도 하는데
이런 식으로 음식점에 준비되어 있으면 사소한 센스를 느끼실 수 있어요
안에 들어가보니 오픈할 때 시간대여서 저희가 첫 번째 손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와인병과 유리잔, 그리고 진열되어 있어서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뉴를 보고 뭘 시킬까 고민했어요음식을 프로슈토와 멜론 그리고 트러플 치즈 파스타로 주문했어요.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다양한 치즈류가 이거예요
맥주랑 무알콜 그리고 칵테일로 먹을까 했는데 이날은 화이트 와인이 더 먹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텍스트북 샤르도네를 주문했습니다물론 마셔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일을 하고 있는 분에게 여러가지 설명을 듣고 추천을 받았습니다.
근데 저희가 주문한 화이트 와인 말고도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네요
옆분들도 보라고 딱 찍어서 넣어봤어요.
너무 두꺼운 책처럼 되어 있어서 다 읽으려면 좀 걸릴 거예요. 하.
다들 전주 데이트코스에 오시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편하게 보세요.
주문을 마친 후 한참을 또 둘러보았습니다.
여기 올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려요.그만큼 예쁘게 꾸며져 있으니까요
벌써 해가 일찍 떨어져도 오픈 시간대에는 이길 수가 없네요.
여기 6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는데 밑에 다리가 들어가서 편해요.
벽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방문했던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담겨있어요.
나중에 다시 왔을 때 남겨둔 흔적을 보고 웃으며 예전의 기억을 회상하기도 합니다.
제가 이 근처에 앉으면 구경하느라 시간이 지날 수도 있어요.
저희도 만약 오게 된다면 포스트잇에 글을 써서 추억을 남겨주세요.
제가 이 곰돌이 너무 귀여워서 바로 옆에 앉았던 기억이 나요
너무 커서 사람들만 있어요.그 앞에 놓인 초콜릿으로 젤리에 입에 물고 있는 꽃까지 완벽하네요.
핸드폰 들고 계신 분들이라면 화보를 한 번쯤은 찍을 것 같아요.
맞은편 벽에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던 와인병도 이곳의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저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는데 그냥 예쁘면 돼요
입구 쪽에는 공기청정기도 있고 여러 가지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어요
주문한 것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다 예쁜 그 자체여서 모아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이게 원래 처음에 기본적으로 나온 건데 구경도 하고 수다도 떨고 먹을 틈이 없었어요.
젤리랑 과자랑 치즈요
요로코론 바삭바삭하고 짭짤한 과자에 매콤달콤한 치즈를 듬뿍 찍어 먹으면 돼요 매콤달콤 짭짤해요
저는 특유의 달콤한 맛을 좋아해서 저 치즈를 집에 사두고 싶어요크림치즈류 같은데 얼마나 단지 몰라요
미국 나파와인 텍스트북 샤르도네입니다이날 이 1병을 주고 받고 기분 좋게 마셨다고 합니다.
전주 데이트 코스에 여기 왔을 때 뭘 마실지 고민이시라면 저희처럼 추천해 주세요.
저는 변화를 즐기지 않는 편인데 여기서는 제외되는 부분입니다항상 새로운 게 먹고 싶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화이트 와인입니다.
유리잔에 적힌 영어가 너무 잘 맞지 않아요?
프로슈토&멜론입니다 다양한 치즈까지 플레이팅되어 있는 비주얼이 정말 예쁘고 맛있어 보이네요.
만약 여기서 술을 홀짝홀짝 마실 때는 과일과 치즈를 모두 원하신다면 이 메뉴도 좋습니다.
와인을 마시고 싶을 때 과일류나 치즈류나 이런 것들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여기서도 파는 치즈류만 해도 되게 다양할 것 같아요
플레이트와 카프레제와 브리치즈구이의 수제 바스크 스타일의 치즈 케이크까지 정말 흔한 것은 다 먹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곳에 자주 온다는 뜻이에요.
달달한 멜론이랑 짠 햄이랑 같이 포크 위에 올려서 맛있게 먹었어요술술 들어가는 맛과 비주얼입니다.
포장지에 싸여 있는 이 치즈도 잘 뜯어서 먹었어요특유의 짠 맛이 입 안을 뛰어다닙니다.
이 외에도 같이 나온 걸 천천히 한 입씩 먹었는데 뭐 하나 만족스럽지 못한 게 없었어요
트러플 치즈 파스타입니다.
이 집에서 처음 시켜 먹었는데 제 입맛에 딱 맞는 거예요그래서 이번에도 시켰을 때 자연스럽게 먹고 싶더라고요
오일리함이 너무 많지 않아서 적당하고 느끼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짠 맛이 강한 건 아니라서 양념이 좋은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한 입 먹었는데 또 먹고 싶을 정도로 감탄이 나왔어요.여기 일하시는 분들 정말 요리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전주 데이트 코스로 가기 좋아서 저만 알아서 아쉬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