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Player Report 선수 스포트라이트 #5: OGC 니스의 윙거 소넬 지본(트랜스퍼머 쿠트 프로필 x)
2005 년생의 빠른 윙어 소넬 지봉은 매우 어릴 때부터 주목 받아 온 재능입니다. 특히 10대 초반부터 또래에 비해 뛰어난 기량을 자랑해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S 모나코, 올림피크 리옹 등이 눈길을 보내왔습니다.
인터넷에도 별로 정보가 없는 이 사람은 빅클럽과 연결됐을 때까지만 해도 (루머가 여전히 남아있을지 모르겠지만) 너무 어렸기 때문에 단지 이 사실에 근거하여 평가하기에는 큰 위험이 존재합니다. 청소년급 200골 이상을 기록했다는 제보가 있는데 상대와 수준차가 크면 실질적으로 별로 놀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몇 달 전 제 팔로워 중 한 명이 보내주신 영상 덕분에 약간의 분석은 가능했다.
현재는 니스 U17팀에 소속되어 있으며 이분이 영상을 보내주신 시점에는 7경기 6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후 기록이 제가 찾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의 활약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제공: Matthew Pins
위의 하이라이트 영상(+몇 개의 짧은 클립)이 저에게 주어진 선수의 유일한 정보력이므로 온더볼 기술과 스피드 이외의 언급은 피합니다.단, 본성적으로 매우 진한 공격성이 눈에 띕니다. 주발이는 오른발이고 키는 164cm입니다. 많은 청소년 선수가 16 세 무렵이면 170 센티미터를 돌파하기 때문에 체형만 생각하면 상당히 작습니다.
대신 왜소한 체구일수록 장점도 보통이 아닙니다. 무게중심이 낮아 빠른 발과 공의 속도를 맞출 때 느끼는 어려움이 비교적 적을 것이고 비디오를 보면 실제 다른 선수보다 미세한 발과 방향 전환이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당한 자유도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공을 발밑에 가까이하는 드리블을 좋아합니다. 그래야 여러 수비수를 상대할 때 자신이 공에 먼저 반응하는 선수일 수 있기 때문이죠.
자세한 전술적인 설명은 차치하고라도 지봉의 측면 파괴력은 대단합니다. 앞서 공격성이 짙은 윙어라고 하셨는데 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아마드디어로의 아탈란타 유스 시절을 연상시킬 정도로 수비라인을 본인이 직접 무너뜨리려는 의지가 강합니다. 어린 시절 풋살을 했던 선수라 그런지 발로 공을 다루는 데 있어서는 필적할 수 없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어요. 주발약발 아웃풋의 차이를 크게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본기는 훌륭하게 익혀졌습니다. 빠른 발과 일대일 기술로 풀백을 놓치고 상황에 따라 패스를 하거나 슛으로 골문을 노리는 전형적인 드리블러 스타일입니다.
체형과 완성도가 다르기 때문이며, 추구하는 스타일이나 주관적으로 연상되는 스타일이 킬리안 음바페의 유소년 시절과 매우 비슷합니다. 측면에 위치하고 하체의 유연성과 타고난 스피드를 살려 템포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자신의 돌파 능력에 대한 인식이 높기 때문에 특정 수준의 압박을 받고자 즐기는 경향이 눈에 띕니다.(물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선수의 스타일과 수준에 대한 평가는 동일시되지 않습니다.)
피니싱에서도 강점이 있어 보이지만 수비 압박이 적거나 근거리에서 날린 슈팅이 대부분이어서 현재로서는 종합적인 평가가 어렵습니다. 슈팅 자체는 매우 위협적이고 충분히 강점을 발휘할 부분이라고 평가합니다. 패스능력이좋은가?에대한답변은조금씩알게될겁니다.
솔직히 피드백을 개인적으로 요청받은 선수라 이 정도 자료로는 일회성 실력조차 평가하기 어렵네요.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필할 선수이고 머지않은 장래에 청소년대표팀에 발탁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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