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때 저희 옹이가 마음껏 수영장 물놀이를 하러 온 성주님 스타펜션(단계 격상 전에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주차장 앞에 1층 관리실로 가로로 쭉쭉 1, 2층으로 객실이 간격 있게 떨어진 구조
우리는 관리실 바로 위 2층 제주도 룸을 예약, 각 객실 앞에 테라스가 있어 바비큐를 하고 간단히 먹고 쉬었다.
나머지 방을 급하게 예약해서 정보 없이 왔는데 제주룸은 거실, 방이 분리되어 있는 작은 아기방이었다.
옹이가 노는 장난감은 크지 않았지만 밥 먹일 때 부스터 의자를 많이 썼고, 어릴 때 생각나 ㅎㅎ 만지며 시간을 잘 보내는 유아가 있는 집이면 좋겠다.
요~
거실 주방은 작아도 알차게 꾸며져 있다.
1구 전기레인지 하나라서 뭘 해먹기가 힘들 것 같으니 버너를 가져오는게 추천!
!
욕실도 넓고 유아 변기, 버스 탭용 바구니?도 있고 칫솔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물이 정말 끓어요.온도 맞출 때 조심
방안에 수건, 헤어드라이어 등 여분의 침구까지 갖추어져 있고 침대 밑 공간도 넉넉해 한식을 이용하기에 충분합니다.
관리실 옆 건물에 작은 아기방과 탁구장이 있는
크지는 않지만 체력이 좋은 애들 놀기에는 충분해수영장에서 놀아도 여기 들어가는 애들은 못 봤어.
여기 펜션은 깊이가 다른 수영장이 3개나 있어서 꿀꺽꿀꺽 안 하길 잘했어수영장 옆 테이블에 앉아 놀 수도 있고 간단한 짐을 올려놓는 것도 좋다.
1번 어린이 전용 수영장 대형 거북이를 띄워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수영장이 굉장히 넓은 편이다
우리 옹이(키 90cm정도) 높은 가슴까지 오는 깊이
대형 에어 바운서
물도 졸졸 나오고 물놀이 하고 바로 놀기 좋은데 우리 옹은 무섭다고 걱정 그리고 어쩔 수 없지만 약간의 물 이끼가…
저쪽 끝에 튜브 바람 넣고 빼는 곳 있어
역시 옆 테이블에서 차가운 맥주 한 캔 크악
3번 유아수영장 2번 수영장 바로 옆에 있어서 옹이가 싫다며 안 들어갔는데 크기도 작고 높이도 낮은 유아수영장 같았다.
2, 3번 수영장 쪽에 조그만 매점이 있어계속 열려있는게 아니라 이용할 때 전화하면 된대요.
1번 수영장 뒤편에 평상 2개 대여 가능, 굳이 1박하지 말고 평소 빌려서 하루 놀아도 된다.
아이 데리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힘들었는데 2층에서 보는 넓은 펜션 전경이 너무 좋아서 다음에 한번 더 오면 굳이 다시 2층을 예약할것 같아요
단독펜션,호텔,리조트만 가봤어. 일반펜션은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미끄럼틀도 씩씩하게 잘타고, 혼자 물속에 걷고 싶은 옹이를 보면 뭔가 뿌듯하고 감동하면서? 아쉽게도…주박
여기 길을 건너자마자 앞에 카페가 있는 아침, 아버지+아저씨와 손잡고 커피를 사러 가는 언니를 보면서 나는 그 짧은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행복해.ㅎㅎㅎ 카페는 풀빌라 펜션도 같이 하게 좋을듯싶었는데 이름은 까먹었다….
1박하면 너무 짧을 것 같아서 2박하고 쓴 후기
극성수기에 다녀와서 꽤 비싼 돈을 주고 다녀왔고 시설이 우와~답지는 않지만, 그래서 편하게 다녀왔던 것도 사실이야.다른 객실에서 바베큐를 먹겠다고 이른 저녁때에 우리 수영장을 빌려서 놀고, 아침 퇴실때 다시 빌려서 놀고, 또 저녁때에는 더 비싼 돈을 내고 놀았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무일 없을때 수영장을 이용해서 우리끼리 재미있게 놀다와서 다음날로 예약해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