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아침에는 추울 줄 알았는데 따뜻하네요. 가로수길은 낙엽이 뒹굴고 있지만 아직 가을 풍경이 아름다워 보이는 늦가을입니다.
새로운 동네로 이사와서 두번의 가을을 보냈는데 사계절 가장 아름다운 동네 풍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창문만 열어도 아름답네요.~~오래된 아파트가 주는 자연의 선물이죠. 좋은 줄 모르고 살다가 가을 이맘때쯤 되면 좋겠어요. 이사 온 지 2년 됐는데 정말 10년 정도 사는 건 익숙한 느낌이라 기억창고가 고장났나 싶을 정도예요. 원래 잘 알던 동네라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주말 가을비 때문에 집에 계세요? 저희도 이번 주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남편 일정이 있어서도 그렇지만 갑자기 두통이 생겨서 어디 나갈 엄두도 못 냈는데 오늘은 그만두고 빵으로 간단한 아침을 먹고 느타리버섯볶음 만드는 법 반찬 종류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는 버섯볶음에는 항상 간만 하고 담백하게 볶았는데 간장양념을 사용하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제가 즐겨 먹는 반찬입니다.
느타리버섯볶음탕 느타리버섯요리 반찬만들기종류
재료 느타리버섯 200g, 당근, 대파 약간씩, 다진 마늘 반스푼, 식용유 1스푼, 조림 1스푼, 소금 1/3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 약간, 깨
느타리버섯 한 팩이요. 버섯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버섯이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인데 아이들도 잘 먹고 잘 만들어 먹는 반찬의 종류입니다.
느타리버섯볶음을 저는 삶아서 만들어요. 끓는 물에 30초 정도 삶습니다.
느타리버섯 물이 나오지 않게 볶는 방법으로 살짝 데치는 게 좋아요. 기름도 적게 먹어서 더 좋았어요. 그런데 삶지 마시고 바로 볶아 드셔도 돼요. 개인 취향의 차이로 저는 삶는 게 좋아요.
삶은 느타리버섯은 한두 번 헹구고 소쿠리에 수분을 빼줍니다.
그리고 양손으로 살짝 눌러 수분을 꽉 짜주세요.
느타리버섯은 수분을 빼고 잘게 찢고 당근과 대파는 채썰었습니다.
예열한 팬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넣고 마늘을 넣어 향을 냅니다.
그리고 당근과 느타리버섯을 넣고 마늘향과 함께 볶아줍니다.
느타리버섯은 이미 익었고 당근만 숨을 헐떡이면 되기 때문에 금방 볶아질 수 있습니다.
센 불에 볶으면 느타리버섯이 딱딱해지지 않고 수분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제 양념을 해드릴게요. 조림장의 한 스푼입니다.
맛간장 대신 하셔도 되고, 또는 진한 간장이나 양조간장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조림은 직접 만든 간장으로 진한 간장보다 맛이 약해요. 그래서 소금의 1/3 정도 양을 보충해야 맛이 딱 맞네요. 진한 간장이나 양조 간장을 사용하면 소금의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을 하고 마지막에 대파만 넣고 구워주세요.
대파는 불을 끄고 예열로도 숨이 차므로 바로 볶을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후추와 깨를 뿌리면 느타리버섯볶음 만드는 법이 완성됩니다.
일상이 바쁜 엄마들, 주말에는 반찬을 몇 가지 만들어 둡시다.
반찬 종류로 느타리버섯볶음을 해보세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느타리버섯 요리입니다.
가을은 버섯이 제철이라 버섯 반찬을 많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아이들도 자주 먹는 버섯 요리라서 종류별로 항상 떨어지지 않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일요일 아침 반찬 만들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가을은 버섯이 제철이라 버섯 반찬을 많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아이들도 자주 먹는 버섯 요리라서 종류별로 항상 떨어지지 않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일요일 아침 반찬 만들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