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할 노래는 일주일 전에 나왔던 스트레이 키즈의 신곡 ‘Back Door’이다 노래 처음 나왔을 때부터 포스팅 할까 말까 고민하면서 계속 듣고는 있는데 제 취향이 아니라서… 사실 꼭 리뷰를 써야겠다는 생각까지는 안 했어. 근데 어제 마감된 초동성적을 보고 깜짝 놀라서 그 부분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초동 기록은 무려 23만 3000장을 넘었다 절대적인 수치로만 보아도 매우 높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과거 앨범의 약 2배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의 리패키지 앨범으로 나왔다는 점보통 발매 간격이 짧은 리패키지 앨범의 경우 지난 앨범보다 판매량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스키즈의 이번 IN 생의 경우 3개월 만에 나온 앨범임에도 판매량이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
물론 말은 리패키지 앨범이라고 하지만 8곡이 추가된 앨범이라 별개의 새 앨범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이고 발매 간격도 3개월이면 리패키지 앨범치고는 좀 긴 것 같다.
그런데 겨우 3개월 만에 이렇게 초동이 시작되다니,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ㄷㄷㄷ
20만 장이 넘은 초동 기록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올 들어 발매된 앨범 중 15위에 오르게 됐다.
바로 위에는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한 에이티즈가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팬덤이 크지 않고 인지도도 낮은 점을 감안하면 두 팀 모두 해외에서의 인기는 높은 것 같다.
또 이번 기록은 2세대 아이돌 이후 역대 초동 4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BTS, 세븐틴, 엑소 같은 그룹의 기록은 아직 넘었지만 뉴이스트의 기록은 넘어 이 정도 상승세가 앞으로 갑자기 꺾이지 않는다면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인 갓세븐이나 NCT 127의 기록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판매량이 특히 이례적인 결과였는지는 다음 앨범이 나올 무렵에야 알게 되었는데~
높은 음반 판매량을 보면 ‘스트레이 키즈’의 해외 인기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음반 판매량이 거품뿐만이 아닌 것이 유튜브의 뮤비 조회수도 그에 맞춰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곡 ‘神메뉴’는 석 달도 안 돼 1억 뷰를 돌파하며 자신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신곡 Back Door도 발매 일주일이 지난 지금 조회수 4000만 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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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인기는 알겠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Back Door라든가, 저번의 신메뉴라든가, 너무 취향에 맞지 않아서 이런 인기가 좀 신기했어.내가 어렸을 때 어른들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해서 음악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걸 지금 내가 조금이라도 비슷하게 느끼나 싶어서 왠지 겁이 나기도 해.개인적인 음악 취향을 떠나서 근데 인기 있는 노래는 왜 인기가 있는지 대충 이해가 가는 경우가 많은데 스트레이 키즈 같은 경우는 이렇게 2회 연속으로 이 노래가 왜 이런 느낌이라서 정말…
근데 스트레이 키즈가 싫은 건 절대 아니야스트레이키즈 이전 노래에 대한 리뷰 글을 본 사람이라면 잘 알겠지만~ MIROH나 부작용은 정말 좋아했어요.근데 그 전에 ‘IAM’ 3부작은 별로 안 좋아했고 정식 데뷔 전에 냈던 Hellevator는 완전 최고인 것 같았고~ 뭐 그랬다.
그러고 보니 스트레이 키즈는 굳이 변신이라는 단어를 붙이지 않아도 음악적 변화 혹은 음악적 변화. 변화를 보였고, 신 메뉴와 Back Door에서는 힙합의 분위기가 강조된 음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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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Back Door도 그렇고 저번 신메뉴도 팀 내 작곡팀인 방찬, 창빈, 한 3RACHA가 주도적으로 작사, 작곡을 맡았는데 정말 하고 싶은 음악도 많고 도전정신으로 뭉친 멤버인 것 같아,,,,,,,,,,,,,
신 메뉴나 Back Door나 음악 자체는 취향이 안 맞지만 되게 독특한 가사나 콘셉트가 신기해 보이긴 해이번 노래의 경우 후렴에서 관계자 이외 출입 금지, 여기는 back door~♬를 세 번 연속으로 반복하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 깊다고 할 수 있는데, 어째서 그런 상황(?)을 두고 그것을 가사로 표현하려고 했는지 좀 궁금하다.
가사가 사실 신선하고 좋다는 느낌은 안 들지만 참신하게 느껴지긴 하는데 그런 발상이 되게 신기하긴 하다.
♬라는 다음 가사가 도대체 무슨 뜻인지, 무엇을 의도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웃음 메뉴도 가사나 안무를 비롯한 콘셉트가 전체적으로 좀 충격적이었는데… 그건 다음에 언젠가 신 메뉴에 대해서 따로 포스팅할 기회가 있으면 그때 얘기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