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제대로 문명인이 되었다.
휴대폰으로 이체하는 것도 왠지 불안하고, 인터넷 뱅킹을 사용해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 것 같다.
그렇다고 매번 지점 안가고 인터넷으로 했는데 입금확인때마다 컴퓨터 켜기가 너무 귀찮아서 입금할때마다 필요했던게 바로 보안카드였어.
중학교 때 학생증이 나와서 근처에 있던 은행 중에 한 곳에 가서 통장 개설 받은 보안카드는 얼마나 전인지 이름도 우리은행이 아니라 한빛 여기 나와 있는 숫자를 보고 앞 두 자리, 뒷 두 자리를 입력하곤 했다고 한다.
모바일 OTP가 출시되기 전에는 카드형, 토큰형 등 실물형도 있었지만 발급비용이 있거나 무료로 받을 때도 만들지 않았다.
발급받으러방문해야하고,도중에망가지면지점을또방문해야하는것도귀찮고,특히기존의방법이불편하지않아서?이번에 받은 디지털은 지점 방문 없이 집에서 받아볼 수 있어 편했다.
내가 필요했던 이유는 바로 이체한도 인상!
차타고 가는것도 가고 대기하는것도 너무 귀찮아서;; 고객센터 전화하면 꼭 지점방문 안해도 앱으로 내가 변경할 수 있다는데 이때 필요하다고 해서 받게 되었다.
다른 곳도 아마 방법이 비슷할 텐데 내가 받은 우리은행을 기준으로 설명해 보겠다.
원뱅킹 앱이 설치돼 있어야 하고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나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앱을 열고 우측 하단에 있는 전체ā를 누른다.
그 후 좌측에 있는 인증 보안을 누른 후 위 화면으로 바뀌면 보안카드를 터치.
그 후 사진에 표시된 대로 누르면 된다.
사실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해 있고, 어디를 따라가는지만 알면 그리 어렵지 않다.
여기까지 따라오면 그 다음은 화면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돼위와 같이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만 받을 수 있다.
공인인증서의 경우 신랑 것도 내 것으로 받아 쓸 수 있지만 요건은 안 된다고 한다.
이체 한도는 1회 최대 1억 1일 최대 5억까지 늘릴 수 있지만 그만큼의 돈만 있으면 되겠다.
우리은행 방문 안하고 집에서 하려면 이게 필수라니까 받아야지.오후라 마감시간도 됐고 왔다갔다 하는 것도 피곤하고 게다가 비용도 별로 없어. 무료!
무료!
디지털 OTP 발급 버튼을 누른 후 화면에서 시키는 대로 순서대로 입력하고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진행하다가 신분증 사진도 찍어야 한다.
오래 들이지 말고 끝!
스마트폰을 바꾸거나 휴대전화 번호를 변경하면 받고, 휴대폰을 분실했을 경우 고객센터로 신고!
인증번호 6자리를 생성하여 입력한다.
숫자를 하나하나 찾아서 입력할 때보다 실수가 적겠지?
실제로 한도를 늘릴 때만 써보고 소액은 간편이체로 설정해서 그 뒤로는 3개월 동안 쓴 적이 없다.
줄임말도 어플로 가능한데, 용건만 보고 늘린상태 그대로 방치해;;
나는 상담원이 친절하게도 전화를 끊지 않고 앞으로 증액될 때까지 전부 기다려서 가르쳐주고 편하게 계속 진행하고 있어.
마감시간과 상관없이 모바일만으로도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에 주말이나 공휴일 저녁에 급하게 필요하다면 한 번 내려받아 볼 수 있다.